항목 ID | GC078011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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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天地開闢-上海峯-地名由來 |
영어공식명칭 | The Creation, and the Origin of Sanghaebong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현숙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2011년 4월 1일 - 「천지개벽과 상해봉의 지명 유래」 김중기[남, 76세]에게서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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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2016년 - 「천지개벽과 상해봉의 지명 유래」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2-14 강원도 철원군 편에 수록 |
관련 지명 | 상해봉 -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잠곡리 |
채록지 | 잠곡2리 경로당 -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잠곡리 |
성격 | 설화|홍수신화|지명 전설 |
모티프 유형 | 홍수 |
[정의]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잠곡리에 있는 상해봉의 지명 유래와 관련하여 전하여지는 이야기.
[개설]
「천지개벽과 상해봉의 지명 유래」는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잠곡리에 있는 상해봉(上海峯)의 지명 유래담이다. 천지개벽(天地開闢) 때 홍수가 나서 세상이 물에 잠겼을 때 상해봉 정상에 말뚝을 박고 배를 맸다는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천지개벽과 상해봉의 지명 유래」는 2011년 4월 1일에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잠곡2리 경로당에서 김중기[남, 76세]에게서 채록하였다. 「천지개벽과 상해봉의 지명 유래」는 2016년에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2-14 강원도 철원군 편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천지가 개벽할 때 큰 홍수가 났다. 세상이 모두 물에 잠기자 상해봉 정상에 말뚝을 막고 배를 맸다. 봉우리에 배를 맸다고 하여 ‘상해봉’이라고 불렀는데, 사모처럼 생겼다고 하여 ‘사모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모티프 분석]
「천지개벽과 상해봉의 지명 유래」의 주요 모티프는 ‘홍수’이다. 천지가 개벽할 때라는 시간성과, 세상이 물에 잠기어 산봉우리에 말뚝을 박고 배를 맸다는 화소는 인류 최초의 자연 대재앙인 ‘홍수’를 경험한 인류 보편의 서사인 홍수신화의 흔적이고 파편이다. 「천지개벽과 상해봉의 지명 유래」는 신화성을 지닌 전설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