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8011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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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A Field in Which He Lost His Wife While Farming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잠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현숙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2011년 4월 1일 - 「김매다 마누라 잃어버린 밭」 김중기[남, 76세]에게서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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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2016년 - 「김매다 마누라 잃어버린 밭」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2-14 강원도 철원군 편에 수록 |
관련 지명 | 김씨 문중 밭 -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잠곡리 |
채록지 | 잠곡2리 경로당 -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잠곡리 |
성격 | 설화|지명 전설 |
주요 등장 인물 | 영감|할멈 |
모티프 유형 | 긴 밭|실종 |
[정의]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잠곡리에 있는 밭에서 발생한 일에 관하여 전하여지는 이야기.
[개설]
「김매다 마누라 잃어버린 밭」은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잠곡리에 있는 김씨 문중의 긴 밭에서 발생한 일에 관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밭이 길어서 김을 매다 뒤따라오던 할멈을 잃었다는 내용이다.
[채록/수집 상황]
「김매다 마누라 잃어버린 밭」은 2011년 4월 1일에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잠곡2리 경로당에서 김중기[남, 76세]에게서 채록하였다. 2016년에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2-14 강원도 철원군 편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잠곡리에 김씨 문중 밭이 있었는데, 밭 길이가 무척이나 길고 구불구불하였다. 하루는 노부부가 밭을 함께 매었는데, 영감이 앞서가다가 뒤를 돌아보니 뒤따라오던 할멈이 안 보였다고 한다. 밭이 너무 길어 그만 할멈을 잃어버린 것이었다.
[모티프 분석]
「김매다 마누라 잃어버린 밭」의 주요 모티프는 ‘긴 밭’과 ‘실종’이다. 노부부가 함께 밭을 매다가 앞서 가던 영감이 뒤를 돌아보았더니 뒤따라오던 할멈이 없어졌다는 화소는 사람을 잃어버릴 정도로 길고 구불구불한 밭의 지리적 특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긴 밭의 특성을 과장과 해학으로 잘 풀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