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만 활동하는 임꺽정」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801163
한자 -活動-林巨正
영어공식명칭 Lim-Kkeokjeong, Who is Active Only at Night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시대 조선/조선 전기,현대/현대
집필자 박현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11년 3월 26일 - 「밤에만 활동하는 임꺽정」 정진택[남, 76세]에게서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6년 - 「밤에만 활동하는 임꺽정」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2-14 강원도 철원군 편에 수록
관련 지명 철원군 - 강원도 철원군
채록지 신철원리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용화동길 36[신철원리 152-1]지도보기
성격 인물 설화
모티프 유형 의적

[정의]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에서 전하여지는 임꺽정과 관련된 이야기.

[개설]

「밤에만 활동하는 임꺽정」은 경기도 양주의 백정 출신인 임꺽정[임거정(林巨正), ?~1562]의 행적에 관한 이야기이다. 임꺽정이 낮에는 물에 있다가 밤에 도둑질하여 어려운 사람을 도왔다는 내용이다.

[채록/수집 상황]

「밤에만 활동하는 임꺽정」은 2011년 3월 26일에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에서 정진택[남, 76세]에게서 채록하였다. 2016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2-14 강원도 철원군 편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조선 전기의 의적으로 유명한 임꺽정은 낮에는 물에서 숨어 지내다가 밤이 되면 나와서 활동하였다. 임꺽정은 밤마다 부잣집의 곳간을 털어서 가난한 백성들의 집에 나누어 주는 의적 활동을 하였다.

[모티프 분석]

「밤에만 활동하는 임꺽정」의 주요 모티프는 백성을 위하는 임꺽정의 애민 사상이 깃든 ‘의적’이다. 서사는 시간상으로는 낮과 밤, 공간적으로 물속과 대지로 대비를 이룬다. 낮은 일반인에게는 일상을 누리는 시간이지만 권력의 횡포에 맞서 싸운 임꺽정에게는 생명의 위협을 받는 시간이다. 그래서 임꺽정에게 은둔하여 있어야 하는 낮과 물속의 공간은 ‘고난’의 상징이다. 임꺽정은 생명을 위협받는 존재이지만 어떤 상황 속에서도 백성을 위한 ‘의적’ 활동을 멈추지 않는다. 임꺽정이 부잣집 곳간을 털어서 가난한 백성에게 나누어 주는 밤은 임꺽정이 백성을 위하는 마음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 강원도 철원군에서 임꺽정의 은거와 의적 활동 위주의 설화가 전승되는 것은 철원 지역이 백성들에게 훌륭한 인물로 추앙받았던 임꺽정과 깊은 관련이 있는 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이로써 지역민은 지역에 관해 자긍심과 애향심을 갖게 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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