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8011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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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祈雨祭 |
영어공식명칭 | A Rain Ritual to Fill a Pond with Stones |
이칭/별칭 | 삼부연 기우제,삼부연과 기우제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현숙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2003년 11월 14일 - 「못에 돌을 메우는 기우제」 임찬규[남, 75세], 김국규[남, 81세], 조동환[남, 81세]에게서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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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2003년 12월 5일 - 「못에 돌을 메우는 기우제」 정진택[남, 68세]에게서 채록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2011년 3월 26일 - 「못에 돌을 메우는 기우제」 정진택[남, 76세]에게서 채록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5년 - 「못에 돌을 메우는 기우제」 강원도에서 발행한 『강원의 설화Ⅰ』에 「삼부연과 기우제 1」, 「삼부연과 기우제 2」,「삼부연 기우제」라는 제목으로 수록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16년 - 「못에 돌을 메우는 기우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2-14 강원도 철원군 편에 「못에 돌을 메우는 기우제」라는 제목으로 수록 |
관련 지명 | 삼부연폭포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
채록지 | 신철원리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용화동길 36[신철원리 152-1] |
성격 | 설화|지명 설화 |
주요 등장 인물 | 마을 사람들 |
모티프 유형 | 초자연적 힘 |
[정의]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에 있는 삼부연과 관련하여 전하여지는 기우제 이야기.
[개설]
「못에 돌을 메우는 기우제」는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에 있는 삼부연(三釜淵)과 관련하여 전하여지는 기우제 이야기이다. 기우제를 지낼 때 삼부연에 돌을 메우면 비가 온다는 내용이다.
[채록/수집 상황]
2005년에 강원도에서 발행한 『강원의 설화』에 수록된 「삼부연과 기우제 1」, 「삼부연과 기우제 2」는 2003년 11월 14일에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지포리에서 임찬규[남, 75세], 김국규[남, 81세], 조동환[남, 81세]에게서 채록하였다. 그리고 『강원의 설화』에 함께 수록된 「삼부연 기우제」는 2003년 12월 5일에 갈말읍 신철원리에서 정진택[남, 68세]에게서 채록하였다. 정진택[남, 76세]은 2011년 3월 26일에 삼부연과 기우제에 관하여 재구연을 하였다. 「못에 돌을 메우는 기우제」는 2016년에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2-14 강원도 철원군 편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삼부연폭포 위에 못이 세 개 있는데, 꼭대기 못이 가마탕이다. 가뭄에 삼부연에서 기우제를 지내고 못에 돌을 메워 넣었더니 갑자기 뇌성벽력이 치고 비가 내렸다고 한다. 갑자기 쏟아진 비바람에 돌이 일본까지 날아가서 지진을 일으켰다고도 하고, 삼부연에서 용이 승천하였다고도 한다. 용이 승천하면서 꼬리로 쳐서 바위에 자국이 남아 있다고 전한다.
[모티프 분석]
「못에 돌을 메우는 기우제」의 주요 모티프는 ‘초자연적 힘’이다. 자연과 인간, 초월과 한계, 성(聖)과 속(俗)의 대립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기우제는 인간이 한계를 인정하고 세속적 염원을 담아 초월적 존재에게 성스럽게 행하는 의례이다. 그런데 「못에 돌을 메우는 기우제」에서는 돌로 성소(聖所)를 더럽혀 세속화시킴으로써 성소를 정화시킬 초자연적 힘을 불러낸다. 변이형에 따라서는 돌풍에 날아간 돌이 일본에 지진을 일으킨다는 화소를 가미하여 자연현상을 주관하는 초자연적 힘의 위력을 더욱 강조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