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80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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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漢灘江-恨嘆江-由來 |
영어공식명칭 | The Origin of the Hantan River is Called Hantan River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명환 |
수록|간행 시기/일시 | 1977년 - 「한탄강을 한탄강으로 부른 유래」 문화재보호협회 철원군지부에서 발행한 『향토지-철원, 김화, 평강』에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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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1992년 - 「한탄강을 한탄강으로 부른 유래」 철원군에서 발행한 『철원군지』에 수록 |
수록|간행 시기/일시 | 1995년 - 「한탄강을 한탄강으로 부른 유래」 강원도·철원군에서 발행한 『철원군의 역사와 문화유적』에 수록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0년 - 「한탄강을 한탄강으로 부른 유래」 철원문화원에서 발행한 『철원향토지』 4권에 수록 |
관련 지명 | 한탄강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
성격 | 지명 설화 |
모티프 유형 | 지명 유래 |
[정의]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을 흐르는 한탄강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한탄강을 한탄강으로 부른 유래」는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을 흐르는 한탄강(漢灘江)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6·25전쟁 후 월남하던 사람들이 한탄강에서 실패하고 ‘한탄만 하다 말았다’ 하여 ‘한탄강(恨嘆江)’이라는 별명으로 불렀다고 전한다.
[채록/수집 상황]
「한탄강을 한탄강으로 부른 유래」는 문화재보호협회 철원군지부에서 1977년에 발행한 『향토지-철원, 김화, 평강』에 수록되어 있고, 철원군에서 1992년에 발행한 『철원군지』, 강원도·철원군에서 1995년에 발행한 『철원군의 역사와 문화유적』, 철원문화원에서 2000년에 발행한 『철원향토지』 4권에도 수록되어 있다.
[내용]
한탄강은 평강군의 추가령곡(楸哥嶺谷)에서 발원하여 철원군 갈말읍을 지나는 강이다. 연천군을 거쳐서 임진강(臨津江)과 합류한다. 물이 맑은 한탄강은 강줄기의 굴곡과 강기슭이 기암절벽을 이루고 있다. 고석정(孤石亭)[강원도 기념물 8호], 순담(蓴潭) 등 명소가 많다. 한탄강의 강폭은 20~30m이며, 곳곳에 소(沼)를 이룬 아름다운 강이다. 특히 한탄강은 해방 전에는 애국 인사들의 독립운동을 위한 은거지였고, 해방 이후 공산 치하에서는 반공 활동의 은거지였을 정도로 역사가 깊은 곳이다. 또한 6·25전쟁 후 한반도가 남북으로 나뉜 이후에는 북한 공산 치하에서 삼팔선을 넘어 대한민국으로 월남하던 사람들이 한탄강 앞에서 많이 체포되었다. 그 후 사람들은 ‘한 여울’, 곧 ‘큰 여울’을 뜻하는 한탄강(漢灘江) 대신, ‘한탄만 하다 말았다’ 하여 한 많은 한탄강(恨嘆江)이라는 별명으로 불렀다.
[모티프 분석]
「한탄강을 한탄강으로 부른 유래」는 지명 유래를 기본 모티프로 하고 있다. 원래는 ‘큰 여울’이라는 의미의 한탄강(漢灘江)이었으나, 해방과 분단이라는 역사적인 배경으로 인하여서 ‘한탄강(恨嘆江)’이라는 또 다른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