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80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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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軍炭里- |
영어공식명칭 | Guntanri Rockgrass Site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 산포지 |
지역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828-7 |
시대 | 선사/석기 |
집필자 | 김상태 |
시기/시대 | 신석기 시대 - 군탄리 바위그늘 유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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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84년 - 군탄리 바위그늘 유적 이선복에 의하여 지표조사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95년 - 군탄리 바위그늘 유적 강원대학교 지표조사 |
소재지 | 군탄리 바위그늘 유적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1리 |
성격 | 선사 유적 |
[정의]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에 있는 신석기 시대 바위그늘 유적.
[개설]
군탄리 바위그늘 유적[軍炭里巖陰遺蹟]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1리에 있는 철원 지역 유일의 신석기 시대 바위그늘 유적이다.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1984년과 1995년 지표조사 당시 수습된 뗀석기와 토기편으로 신석기 시대의 생활 유적임을 추정할 수 있다.
[위치]
군탄리 바위그늘 유적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를 지나는 국도 제43호 군탄사거리에서 철원갈말농공단지로 진입하는 지방도로의 풍전교 북쪽 강변에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군탄리 바위그늘 유적은 이선복의 임진·한탄강변 유적 조사 과정에서 최초로 발견되었다. 이선복은 동굴 내부에서 빗살무늬 토기편과 뗀석기를 수습하였다. 이후 강원대학교 조사단이 1995년 다시 지표조사를 하였으며, 동굴 내부에서 여러 점의 빗살무늬 토기편을 수습하여 신석기 시대 바위그늘 유적으로 보고되었다.
[형태]
군탄리 바위그늘 유적은 한탄강의 지류인 용화천 지류역에 형성된 자연 동굴에 남겨진 신석기 시대 생활 유적이다. 동굴은 하천을 향하여 열려 있고 입구는 높이 3m, 폭 13m, 깊이는 5m 가량으로 급격히 좁아지는 소규모 동굴이다. 동굴 입구는 현재 인공제방으로 일부 가려져 있다. 유물이 발견된 바위그늘과 인접한 곳에 소규모지만 유사한 형태의 바위그늘이 추가로 분포하고 있어 체계적인 조사와 관리가 필요하다.
[출토 유물]
군탄리 바위그늘 유적에서는 이선복에 의하여 빗살무늬 토기편 2점, 뗀석기 6점이 수습되었고, 강원대학교 조사단에 의하여 빗살무늬 토기편 4점이 수습되었다. 강원대학교 수습품은 빗살무늬 토기 입술조각 1점, 몸통조각 3점인데 입술부는 세로 방향의 물고기뼈무늬를, 몸통부는 가로 방향의 물고기뼈무늬를 장식하였다. 한편 물고기뼈무늬와 짧은 빗금무늬가 결합되어 있는 문양도 관찰된다.
[현황]
군탄리 바위그늘은 발견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으나 내부 퇴적층은 각종 준설 공사에 의하여 지속적으로 교란되고 있다. 최근 풍전교를 확장하는 공사로 인하여 인공제방이 개축되면서 바위그늘의 입구는 거의 막혀 버린 상태이다.
[의의와 평가]
군탄리 바위그늘 유적 수습 유물 중에는 뗀석기도 일부 포함되어 있으나 동굴이 현재의 하상에서 그리 높지 않은 지점에 있으며, 내부 퇴적토의 상태로 보아 신석기 시대 유적으로 볼 수 있다. 물고기뼈무늬의 구성 등으로 보아 신석기 시대 후기 유적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