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8003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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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漢山州 |
영어공식명칭 | Hansanju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 |
지역 | 강원도 철원군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 |
집필자 | 김창석 |
[정의]
남북국 시대 강원도 철원 지역이 속한 통일신라의 행정구역.
[관련 기록]
『삼국사기(三國史記)』 권(卷) 37 잡지(雜志) 지리(地理) 4 고구려(高句麗) 조에 “한산주(漢山州) ... 철원군[모을동비라고도 함]이 있다.”라는 기록이 있다.
『삼국사기』 권 35 잡지 4 지리 2 신라(新羅) 조에 “한주(漢州)는 본래 고구려의 한산군(漢山郡)이었는데 신라가 이를 취하였다. 경덕왕이 한주로 고쳐 삼았다. 지금은 광주(廣州)이다.”라는 기록이 있다.
『여지도서(輿地圖書)』 상(上) 경기도(京畿道) 광주(廣州) 건치연혁(建置沿革)에 “당나라 소정방이 백제를 공격하여 멸망시키니 신라가 점차 그 땅을 차지하여 한산주로 고쳤다. 또 남한산주라고도 하였다. 756년(경덕왕 15)에 한주로 고치고 고려 940년(태조 23)에 광주로 고쳤다. 983년(성종 2) 처음 12목·주를 설치할 때 그 하나이다.”라는 기록이 있다.
[내용]
한산주는 신라 중고기[법흥왕~진덕여왕 시기]에 설치된 주로서 지금의 경기도, 황해도와 충청북도, 강원도 일부를 관할하였다. 철원은 철성군으로서 한산주에 속하였다. 한산주의 주 치소는 지금의 경기도 광주 이성산성 부근으로 비정된다.
[변천]
원래 백제 땅이었으나 4세기 말 이래 고구려가 남진하면서 빼앗아 한산군으로 삼았다. 6세기 중엽 신라가 한강 중류와 하류 지역을 장악하여 신주(新州)를 설치하였다가 나중에 이름을 한산주라고 고쳤다. 경덕왕 때 다시 한주로 고쳤다. 고려 때는 광주로 불렸다.
[의의와 평가]
신라와 통일신라 시기에 철원 지역을 관할하던 상위 행정구역으로서 한산주의 장관인 도독이 이천과 용인에 해당하는 2개의 직속 현, 철성군을 비롯한 수십 개의 군과 그 관하의 현, 소경인 중원경을 다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