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염창리에 있는 한국조폐공사 산하의 특수 법인.

[개설]

한국조폐공사 제지본부는 정부 투자 기관인 한국조폐공사 산하의 제지 공장으로, 은행권, 복권 등에 사용되는 특수 용지를 생산하는 제지 공장이다. 설립 초기에는 한국조폐공사 부여조폐창으로 불렸다.

[설립 목적]

한국조폐공사는 제지본부는 은행권, 국채, 복채, 수입 인지, 기타 증권과 용지 및 정부가 지정한 목적에 사용할 특수 용지를 제조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한국조폐공사 제지본부는 ‘부여조폐창’이라는 명칭으로 처음 설립되었다. 1979년 12월 1일 부여읍 염창리에 제지 공장 건설을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1982년 12월 31일 완공되어 1983년 1월 4일 한국조폐공사 부여조폐창이 발족하였다. 한국조폐공사 부여조폐창은 노후된 제지 시설을 교체할 계획의 일환으로 건설 공사가 착수되었고, 환망식 초지 시설을 갖추어 문을 열었다.

용지 수요량의 급증으로 1989년 11월 증설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1991년 12월 본격적으로 건설 업무를 추진하여 1994년 1월 제지 시설 증설을 완료하였다. 1998년 11월 한국조폐공사 부여조폐창에서 생산하는 은행권 용지, 유가 증권 및 보안 용지에 대한 ISO 9002를 획득하여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하였다.

2007년 1월 한국조폐공사의 대규모 조직 개편이 단행되어 한국조폐공사 부여조폐창은 한국조폐공사 제지본부로 이름이 바뀌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조폐공사 제지본부는 정부에서 사용하는 여러 목적의 특수 용지를 제조한다. 한국조폐공사 제지본부에서는 은행권에 사용되는 보안 용지를 제조하고 있으며, 2012년 제조 설비를 대대적으로 현대화하여 품질과 생산 능력을 높였다. 한국조폐공사 제지본부는 화폐 수요에 맞추어 차질 없이 용지를 제조하여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에 용지 제품을 수출하고 있기도 하다.

[현황]

한국조폐공사 제지본부는 관리처와 생산처로 나누어 운영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한국조폐공사 제지본부는 보안 용지 제작 기술 개발을 통하여 고품위 은행권 용지 생산 및 수출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