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5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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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外里 山城 |
영어공식명칭 | Oiri Mountain Fortress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외리 산16-1 |
시대 | 고대/삼국 시대/백제 |
집필자 | 최병화 |
현 소재지 | 외리 산성 -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외리 산1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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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산성 |
양식 | 테뫼식 |
크기(높이,길이,둘레) | 약 200m[전체 둘레]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외리에 있는 백제 시대 산성.
[개설]
외리 산성(外里 山城)은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외리 서쪽에 솟아 있는 야산의 정상부에 있다. 테뫼식 토축산성이다.
[건립 경위]
외리 산성은 사비도성[현 부여읍]에서 서쪽으로 금강 건너 인접 지역에 있다. 따라서 사비도성의 서쪽 일원에서 금강 변으로 진입하는 길목을 방어하기 위하여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외리 산성은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외리 산16-1번지에 있다. 외리 서쪽에 동서 방향으로 길게 뻗어 있는 야산[높이 30m 내외]이 있다. 야산은 내리와 외리를 남북 방향으로 경계 짓는데, 산성은 능선 선상부의 동쪽 가장자리의 봉우리에 있다.
[형태]
외리 산성은 정상부를 포함한 경사면 중상단부에 성벽이 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정상부는 세 갈래의 능선 선상부를 포함한 평면 삼각형으로 여겨지나 정확한 형태는 알 수 없다. 전체 둘레는 약 200m로 추정된다.
성벽은 대부분이 유실되어 성벽 윤곽을 식별하기 어렵다. 다만 정상부를 포함한 경사면 상단부에 걸쳐 축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외리 산성을 포함한 일부 지역은 발굴 조사가 이루어졌는데, 긴 도랑 구덩이만 일부 확인되었다. 긴 도랑 구덩이가 성벽과 관련된 것이라면 성벽의 접근을 쉽지 않게 하기 위하여 가장자리에 둘렀던 구덩이[隍]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산성의 능선에서는 이른 시기의 백제 집자리와 움무덤 등이 함께 확인되었다.
[의의와 평가]
외리 산성은 서쪽에는 반산성, 북쪽에 부산성, 남쪽에 이목치산성이 각각 대치되어 있다. 소규모 산성이지만 사비도성 수비에 중요한 역할을 하던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