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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무속인이 베푸는 종교적 의식. 충청남도 아산시는 충청남도 북부에 있지만 경기도 남부와 인접해 두 지역의 무속 유형과 전통이 공존한다. 아산시에는 법사(法師)와 신자(信者)[만신, 보살]가 모두 있었는데, 경문(經文)을 외우며 앉은굿을 하는 법사는 충청남도의 무속인이며, 신내림[강신]으로 점복과 굿거리를 하는 신자는 경기도 남부의 무속인이다....
마을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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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한 마을이 단위가 되어 행하던 신앙의 형태. 마을신앙은 마을의 평화와 안녕, 풍요를 기원하는 마을 단위의 제의이다. 충청남도 아산 지역은 산과 바다를 모두 접하고 있는 지역적 특성에 기반해 다양한 마을신앙이 있었다. 마을 단위의 동제 시행에 있어 산신제의 비율이 가장 높고, 이어 서낭제[성황제]의 비중이 높았던 것으로 확인된다. 기타 노신(路神)을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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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가덕1리에서 마을신에게 드리는 마을 제사.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가덕1리에서는 당신(堂神)을 섬기는 당집에서 당제(堂祭)를 지낸다. 당제는 생기복덕(生氣福德)을 보아 선정된 마을의 원로가 주관하며, 부정이 들지 않도록 목욕재계하고 근신하며, 제일(祭日)이 되면 정성껏 제를 지낸다.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가덕1리에는 가야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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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갈산1리에서 음력 정월에 길일을 택해 산신에게 지내는 마을 제사.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갈산1리 안지므레마을에서는 해마다 음력 정월대보름 이전에 일진이 좋은 날을 택해 산제사와 중앙제, 거리제의 순서로 마을공동체 제사를 모신다. 산제사는 마을의 뒷산인 북덕산[117.5m] 중턱에 있는 제당에서 마을의 안녕과 주민의 건강, 농사의 풍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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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갈산2리에서 산신을 모시는 마을공동체 신앙.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갈산2리 여술[如思里]마을에서는 음력 정월 열나흗날에 마을 뒷산의 산제당에서 산신제를 지내고, 뒤이어 마을 입구 삼거리에서 거리제를 지낸다. 과거에는 마을 중앙의 큰 샘에서 샘제도 지냈으나, 지금은 중단되었다. 60여 호가 거주하던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었으나, 선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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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걸매리에서 마을 사람들이 마을신에게 지내는 마을 제사.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걸매리에서는 매년 음력 2월 초하룻날 당집에서 마을 제사를 지낸다. 걸매리 마을 사람들은 마을에서 가장 신성한 곳인 당집에서 당제를 지내며 마을공동체 의식으로 혼연일체가 된다. 한 해 동안 한 마을에서 함께 생활한 마을 사람들은 공동으로 마을 제사를 지내며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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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권곡동에서 마을 사람들이 지내는 공동 제의. 충청남도 아산시 권곡동 건구랭이마을 북쪽의 팽나무 옆에 당집이 있는데 그 당집에 당신도(堂神圖)가 모셔져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매년 정월대보름 전후부터 음력 2월 전까지 날을 잡아 당고사를 지냈다. 그런데 새마을운동으로 마을 사람들은 당집을 훼손하고 당신도를 파손하였고, 당고사를 중단하였다.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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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온양5동 기산동 마을 사람들이 정월 열나흗날 장승 앞에서 지내는 마을 제사.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5동 기산동에서는 매년 정월 열나흗날에 장승 앞에서 정성스럽게 노신제를 지낸다. 온양5동 기산동에서 지내는 노신제는 장승 앞에서 지내고 마을 사람들이 장승을 수호신으로 받들기 때문에 장승제라고 할 수 있다. 온양5동 기산동 마을 사람들은 석장승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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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종곡리를 비롯하여 기산2통, 점량동, 방축동[희안마을], 강정1리 등 여러 마을 사람들이 마을과 마을 사람들을 지켜 주는 길의 수호신에게 드리는 제사. 노신(路神), 즉 길의 신을 섬기는 노신제는 충청남도 아산시에서는 송악면 종곡리를 비롯하여 강장1리와 강장2리, 거산2리 그리고 온양의 기산동, 점량동, 방축동[희안마을] 등 아산시의 많은 마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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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토지와 마을을 지켜 주는 마을신에게 행하던 제의. 당제사(堂祭祀)는 마을신[당신(堂神)]을 섬기던 제의다. 마을신은 마을의 공동체 경험 및 신앙의 산물이다. 마을마다 독특한 숭배의 대상이 마을신으로 추앙된 경우가 많았고, 일반적으로 정해진 신당(神堂)에 모셨다. 아산 지역의 마을신에는 장승, 신혼부부, 장수, 전사한 장병, 다리, 돌, 거북이,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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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동산1리 마을에서 매년 정월대보름에 우물에서 지내는 제사.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동산1리에서는 매년 정월대보름에 아랫말 구루미에 있는 아주 오래된 샘에서 정제사(井祭祀)를 지낸다. ‘구루미’는 마을의 형태가 마치 구름 위에 떠 있는 배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마을이 배처럼 생겼으므로 우물을 여러 군데에 파는 것을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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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매년 음력 2월 초하루에 지내는 마을 제사. 노신제(路神祭)[노승제]는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마곡1리에서 당고사 또는 서낭제라고도 하는 마을 제사이다. 노신은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액, 질병, 재해 등을 막아 주는 신앙의 대상이다. 노신제는 세 군데에서 한 번씩 모두 세 번을 지내는데, 양지뜸 정자나무에서 제일 먼저 지낸다. 그리고 건너편 음지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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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마을 사람들이 신격화된 나무를 수호신으로 모시고 지내는 마을 제사. 목신제(木神祭)는 마을 사람들이 신격화한 당산나무 앞에서 마을과 마을 사람들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을 제사이다. 마을에 있는 수령이 오래된 나무를 신령스럽게 여기며, 자신과 마을을 지켜 준다고 믿는 수목 신앙이다. 아직도 충청남도 아산시 여러 마을에서 일명 나무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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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방축동에서 매년 음력 이월 초하루에 샘 앞에서 지내는 마을 제사. 충청남도 아산시 방축동 마을에서는 음력 이월 초하루에 대동샘[흑석정]에서 샘제사를 지낸다. 대동샘은 방축동 마을 사람들에게 물을 공급하는 생명수이다. 그렇기 때문에 방축동 마을 사람들은 예전부터 대동샘을 신성하게 여기며 일 년에 한 번씩 꼭 샘제사를 지냈다. 마을 사람들은 샘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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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토지와 마을을 지켜주는 불당의 신에게 행하던 제의. 불당제(佛堂祭)의 개념과 어원에 대한 정의는 분명하지 않다. 지역에 따라 ‘불에 타지 않는 신당’에서 행하는 제사라는 의미로 쓰이기도 하고, ‘부처를 모신 신당’에서 행하는 제사라는 의미로 활용되기도 한다.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는 오래전부터 불당제가 시행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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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마을의 수호신인 산신에게 지내는 제사. 산신제(山神祭)는 산제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전국의 모든 지역은 주·읍의 북쪽에 진산(鎭山)을 정하고, 산신당을 지어 수호신을 모시고 봄, 가을과 정초에 제사하는 풍속이 있었다. 제례는 밤에 마을 대표들이 모여 제물을 올리고 절하고 축문을 읽거나 비손을 한 뒤 소지(燒紙)를 올리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제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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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마을 사람들이 아이를 점지하고 양육한다고 믿는 신령. 아산 지역 마을 사람들은 삼신(三神)을 ‘삼신할머니’라고 하며, 아이를 점지하고 잘 크도록 돌보는 신령이라고 한다. 갓 태어난 아이의 엉덩이에 있는 멍은 삼신할머니가 ‘어머니 속 썩이지 말고 빨리 뱃속에서 나가라’고 막대기로 때린 표시라 한다. 아이의 임신 여부, 성별 등은 인간의 노력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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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토지와 마을을 지켜 주는 서낭신에게 행하던 제의. 서낭제는 ‘성황제(城隍祭)’라고도 하며, 서낭이라는 나무에 머무르고 있는 마을의 수호신인 ‘서낭신’을 숭배하는 제의이다. 서낭제의 기원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지만, 대체로 고려시대에 단오 세시풍속으로 서낭제가 정착한 것으로 전해진다. 일반적으로 서낭신을 모시는 서낭 아래 제단을 쌓거나 돌로 무더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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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석정2리에서 음력 정월대보름에 용왕에게 올리는 마을 제사.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석정2리에서 2012년 2월 13일[음력 1월 22일] 용왕제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마을 용왕제 계승발전위원회’가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주최했는데, 인근 마을 사람들까지 2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용왕신에게 자신의 소원과 마을의 안녕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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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송곡리에서 매년 마을의 수호신인 산신에게 지내는 마을 제사.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송곡리에서는 매년 음력 1월 다섯째 되는 날에 마을 사람들이 제관을 선출하여 금병산에 올라가서 산제사[산신제]를 지낸다. 금병산은 높이가 132m로 그리 높지는 않다. 오랜 세월 동안 송곡리 마을 사람들은 금병산에 마을을 지켜주는 산신이 있다고 믿으며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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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온양4동 시루골마을에서 매년 정초에 산신과 당신에게 드리는 마을 제사.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4동 실옥동 시루골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초에 좋은 날을 잡아 동제(洞祭)를 지내고 있다. 우선, 동제 날짜가 잡히면 실옥동 마을 사람들은 미리 산제당(山祭堂)이 있는 남산에 올라가 청소를 한다. 온양 남산은 그리 높지는 않지만, 온양이 한눈에 보이는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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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에서 음력 정월대보름에 마을 입구의 장승에서 베푸는 제사.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는 예안이씨 동족촌으로, 전통적인 한식 마을의 외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외암민속마을보존회가 결성되어 있다. 본래는 마을 동쪽 설화산(雪華山) 기슭의 돌탑에서 서낭제[성황제]를 지냈으나, 1980년대 초반에 서낭이 소실되어 장승제와 목신제로 대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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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많은 마을에서 우물의 용왕신에게 지내는 마을 제사. 충청남도 아산시의 여러 마을에서는 물을 관장하는 수신(水神)인 용왕을 모시는 용왕제를 지내고 있으며, 이를 샘고사, 우물고사라고도 부른다. 물이 좋은 온천수가 나와 도고온천으로 유명한 도고면에서는 특히 우물제를 지내는 곳이 많은데 시전2리, 시전4리, 금산2리, 기곡2리, 봉농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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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유곡2리에서 마을 사람들이 다함께 지내는 마을 제사.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유곡2리에서는 동짓달에 산신제와 서낭제를 지냈다. 산신제는 산지장골에 있는 산제당에서 지낸다. 산제당은 마을을 감싸는 인근 산에서 마을 전체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만든다. 송악면 유곡2리도 산에서 마을 전체가 내려다보이는 곳이다. 산제당이 있을 때는 산신제가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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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마을의 수호신인 장승에게 드리는 마을 제사. 충청 지역 마을신앙의 신은 상당신(上堂神)과 하당신(下堂神)으로 나뉜다. 마을 뒷산의 조용한 곳에서 모시는 산신을 상당신이라 하며, 마을 입구에 모시는 장승, 탑, 둥구나무[크고 오래된 정자나무] 등 거리신을 하당신이라 한다. 아산시에는 마을 사람들이 하당신인 장승을 깎아 세우고 마을 제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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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온양4동 점량동에서 매년 정월대보름에 마을의 수호신에게 드리는 제사.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4동 점량동에서는 해마다 정월대보름에 마을에 액운이 들어오지 말라고 당나무[느티나무] 앞에서 노신제와 용왕제를 지낸다. 올해의 제주(祭主)를 미리 뽑아 몸과 마을을 정갈하게 하도록 하고, 마을 사람들도 언행을 함부로 하지 않도록 조심하게 한다. 마을 제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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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종곡리에서 산신을 모시고 드리는 마을 제사.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종곡리의 윗말 배나무골 산신제는 음력 정초에 날이 잡히면 지낸다. 예로부터 종곡리 마을 사람들은 산신을 마을의 안녕과 무사를 기원하는 최고의 신으로 추앙했다. 그래서 마을의 여느 제사보다 매우 엄격한 절차로 제사를 지낸다. 종곡리 마을의 산신제는 주로 정월 초사흗날 지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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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종곡리에서 매년 정월 열나흘날에 마을의 장승에게 지내는 마을 제사. 정월대보름 전날,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종곡리 마을 사람들은 마을의 수호신인 장승에게 마을 바깥에서 들어오는 재액을 막아 달라고 정성을 다해 제사를 지낸다. 장승은 마을의 수호신으로 오랜 세월 마을 입구나 길 위에 세워졌는데, 마을 사람들에게 닥칠 수 있는 온갖 불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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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온양5동 초사동 사래마을에서 매년 정월 초사흗날 지내는 마을 제사.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5동 초사동 사래마을에서는 해마다 정월 초사흗날에 황산 중턱에 있는 제당에 올라가 산신제(山神祭)를 지낸다. 황산은 온양의 중심 산으로 "온양의 더운물[온천]이 황산의 줄기를 타고 내려간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물도 맑고, 산세도 좋은 명소이다. 초사동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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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온양6동 풍기동에서 정월 열나흗날에 당할아버지와 당할머니에게 지내는 마을 제사.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6동 풍기동의 일명 밤줄마을에는 당할아버지와 당할머니를 모시는 당집이 있다. 당집 안에는 혼례식 예복을 갖춰 입은 당할아버지와 당할머니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풍기동 마을 사람들이 섬기는 당신(堂神)이며 마을의 무사안일과 마을 사람들이 사는 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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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호산1리에서 미륵신앙을 기반으로 거행되는 마을 제의. 충청남도 아산시에서는 미륵제라는 이름으로 마을 제의를 지낸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없다. 다만, 아산시 탕정면 호산1리와 음봉면 의식리에서는 미륵제를 지냈음을 알 수 있다. 의식리에서는 정월대보름에 마을 어귀에 서로 마주 보고 있던 할아버지와 할머니 비석에 미륵제를 지냈는데, 마을 사...
가정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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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의 각 가정에서 베푸는 종교적 의례. 가정신앙은 충청남도 아산시의 각 가정에서 집안의 운수를 관장하고,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가신(家神)이 있다고 믿고, 정기적으로 또는 특별한 상황에서 가신에게 신앙의례를 베풀던 의례이다. 현재는 찾아보기 어렵지만 특히 1960년대에 활발했던 종교 의례이다. 충청남도 아산시의 각 가정에서는 1960년대까지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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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의 각 가정에서 동토가 났을 때 베푸는 주술 종교 의례. 동토(動土)는 수금목화토(水金木火土)라는 오행(五行)에 의해 삼라만상이 만들어진다는 동양사상에 의거한다. 동토는 집 안이나 집 바깥의 물건을 특정한 방위로 옮겼을 때 발생하는 탈로, 집안의 물건 중에 돌·나무·쇠·흙으로 된 물건을 옮기거나 다루었을 때 발생한다. 특정 방위에서 오행의 물건을 다루면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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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경문을 배워 안택굿과 병굿 등을 행하던 무속인.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법사는 10여 명 정도이다. 예전에는 면 단위마다 법사가 여럿이었는데, 1960년대 이후로 안택이나 병굿 등을 시행하지 않아 그 수가 많이 줄었다. 특히 보살들이 점을 친 다음에 굿 시행 여부를 정하게 되므로 남자 법사와 기주(祈主)가 직접 만나기 어려워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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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의 가정에서 식구가 아플 때 무속인을 불러 행하던 종교적 질병 치료 의례. 충청남도 아산시 마을 사람들은 질병을 귀신의 장난으로 여겼다. 집안에 질병이 생기면 무속인을 불러 굿을 베풀었다. 병굿은 집안의 우환이므로 집안의 가신을 안정시키는 안택과 함께 시행한다. 부정풀이-주왕[조왕]-터주-성주·조상의 순서로 가신을 위한 뒤 신장을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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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각 집안의 길흉화복을 관장하는 신. 성주(城主)는 집과 가장의 수호신으로 집을 지으면 대들보를 상량할 때에 가신(家神)으로 봉안된다. 대들보가 가옥의 주축이듯이 집안의 축이 되는 가장을 위한 신령이다. 새집은 성조운(成造運)이 닿는 해에만 지을 수 있으며, 대주(大主)의 운을 보아 성조운이 닿는 해에 집을 짓는다. 새집을 짓고 입주 후나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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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주민들이 일 년 단위로 정월과 시월에 가정의 평안을 위해 무속에게 의뢰해 베푸는 재수굿의 일종으로, 집안의 여러 가신을 정성껏 위해 집안의 평온이 유지되기를 기원하는 굿. 아산시의 일부 가정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이나 시월에 길일(吉日)을 택해 무속인을 불러 집안의 안녕을 기원하는 안택(安宅)을 베푼다. 과거에는 집집마다 가신(家神)의 신체(神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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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의 일부 가정에서 혼인하지 못하고 죽은 처녀와 총각의 혼령을 단지에 모셔 위하는 일. 왕신(王神)은 충청남도 아산시에서는 매우 드물게 확인되는 가신(家神) 중 하나로, 집안 조상신의 일종이다. 집안 조상 중에 혼인하지 못하고 사망한 처녀나 총각의 죽은 영혼이 악귀가 되어 집안에 해악을 끼치기도 하므로 이를 위로하고 달래어 집안이 편안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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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의 각 가정의 부엌에 모신 신령. 부엌은 가족을 위해 음식을 만드는 공간이며, 모든 종교적 의례에 올릴 제물을 준비하는 곳이다. 가족의 안녕과 집안의 평안을 위해 가정주부가 부엌에 모신 신령이 조왕(竈王)이다. 아산시 지역에서는 부엌에 임재한 가신을 ‘주왕[조왕]’이라 칭한다. 부뚜막은 조왕이 임재한 신성한 공간이기에 부정(不淨)한 물건은 올리지 않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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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의 각 가정에서 터를 관장하고 수호한다고 믿는 신령. 충청남도 아산시에서는 모든 가정의 장광[장독대]에 터주가 있다고 믿는다. 집안에서 고사를 지내거나 굿을 할 때도 터주를 정성껏 위해야 문제가 해결된다고 믿는다. 산신제를 모시는 가정에서는 산신을 집 안으로 맞아들이기 위해 마짐시루[마중시루]를 마련해 터주에 올리고 비손한다. 터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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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각 가정에서 홍수를 예방하기 위해 음력 정월 열나흗날에 베푸는 액막이 의례. 음력 정월 초순에 가정주부는 식구들의 신수(身數)를 본다. 무당이나 보살, 동네 어른을 찾아 식구들의 그해 신수를 묻는다. 만약 운이 나쁘다면 그 사람을 위해 액막이를 해 준다. 특히 차 사고나 관재(官災)를 당할 홍수[橫數]가 닿았다면, 일 년 동안 매사가 가로막혀 앞으로 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