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용두리에 있는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교단 소속 교회.

[개설]

탕정교회는 아산군 탕정면 지역에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1951년 5월 4일에 설립된 교회이며, 대한기독교 나사렛성결교단 소속의 철저한 복음주의 교회이다.

[설립 목적]

탕정교회는 6·25전쟁으로 신음하며 절망 속에 빠진 민족에게 희망을 주기 위하여, 그리고 아산 지역의 복음화를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충청남도 아산군 염치면 백암감리교회에 출석하던 지역 교인 6명[이민돈, 이귀녀, 김홍예, 원은심, 채호병, 안효순]이 1951년부터 기도처로 아산군 탕정면 용두리 2구 이민돈 속장(屬長) 가정에 모여 예배를 드리다가 1952년 천안 지방에서 군용 천막을 차용하여 예배를 드림으로써 탕정교회[탕정나사렛교회]가 시작되었다. 1953년에 이상열 전도사가 부임하여 공동체를 이루어가며, 1954년 아산군 탕정면 용두리 1구 521-1 부지를 무상으로 대여받아 성도들이 흙벽돌을 찍어 같은 해 7월 5일 교회를 건립하였다. 당시 교인 수는 80여 명이었다.

탕정교회는 1973년 10월 12일 나사렛성결교단에 가입하였고, 제1대 공재정 담임목사를 받아들였다. 1974년에는 이웃 마을인 아산군 탕정면 명암리[현 아산시 탕정면 명암리]에 명암교회를 지교회(枝敎會)로 개척하였다. 1977년 5월 19일 아산군 탕정면 용두리 482-5번지에 오래된 건물을 매입한 후 11월에 건물을 철거하고 그곳에 교회와 주택을 세웠다. 그리고 1년 후 1978년 아산군 탕정면 용두리 521-1 부지에 있던 옛 교회 건물을 매각하였다.

1988년 4월 25일 이주환 목사는 온양 시내에 교회를 개척하기 위해서 탕정교회를 사임하였다. 1988년 4월 황하성 담임목사가 새로 부임하였으며, 황하성 목사는 교회를 성장시키기 위해 1990년 2월 현재의 위치인 아산군 탕정면 용두리 482-5번지에 토지를 매입하였다. 그리고 1997년 4월 24일 구입한 부지 위에 새 교회 건물을 착공하여 1998년 7월 17일 교회를 이전하였다.

제6대 노인환 목사가 2006년 4월 24일 부임하였으나 3년 시무 후 사임하였다. 제7대 황하성 목사가 2011년에 다시 부임하였다. 그리고 교회 설립 60주년 기념으로 천안 새순교회를 개척하였다. 교회를 건축한 지 20년 만인 2014년 4월에 교회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새로운 장로, 권사를 임직하였다. 2015년 3월 24일에는 교회 부설 꿈뜨락 작은 도서관[아산시 제80호]을 아산시로부터 허락을 받아 지역 아동으로부터 청·장년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교회 내에 꿈뜨락 북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12월 현재 국내외 12개 기관에 선교를 하며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탕정교회는 통일에 대비한 미래 세대 양육과 훈육, 드럼반·우클반·난타반·기타반 등을 통한 문화 여가 교육, 작은 도서관 운영을 통한 정보와 지식 제공, 밀알심장병재단·노인요양 보호시설 등을 통한 사회적 섬김과 봉사 등에 중점을 두고 사역하고 있다. 또한 미자립 교회와 개척 교회 등을 지원하고 선교에도 힘쓰고 있다.

탕정교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를 지향하며, 현대사회에서 무너져 가는 가정을 다시 세울 뿐만 아니라 메말라가는 영혼들을 섬기고 돌보는 교회로 목회 활동의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현황]

2018년 현재 탕정교회의 교역자는 담임목사 1인, 부목사 1인, 협동목사 3인, 전도사 3인이며, 시무장로는 2명이다. 교회 조직은 의결 기구로 실행위원회가 있고, 자치 기구는 주일학교, 학생회, 청년회, 남녀선교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