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돈을 빌리거나 빌려 주는 것과 관계되는 제반 경제 활동.

[개설]

금융은 자금을 조달하고 지급하기 때문에 보험업과 같은 경제 활동으로 이해할 수 있다. 통계청의 한국표준산업분류에서도 금융업을 보험업과 함께 금융 및 보험업으로 분류한다. 아산시 총 생산액에서 금융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에서 2015년까지 매년 2% 이상 성장하고 있어 앞으로 인구와 산업활동 증가에 따라 더욱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변천]

아산시에서는 2010년 은행 및 저축기관이 86개에서 2015년에는 94개로 증가하였으나, 매출액은 오히려 2010년에 비해 14% 감소하였다. 반면, 기타 금융업 사업체는 2010년 11개에서 2015년 12개로 증가하였고, 매출액은 매년 120%씩 증가하였다. 또한 2010년 4개에 불과했던 금융 지원 서비스업은 2015년 23개로 5배 이상 증가하였고, 2010년 155억 원에 불과했던 매출액도 매년 34%씩 증가하여 2015년에는 372억 원을 기록하였다. 2015년 기준 아산시의 금융 및 보험업의 지역 총생산액은 2,000억 원을 조금 넘는 수준으로 전체 지역 총생산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조 4000억 원의 1%도 되지 않는 미미한 수준이다.

[현황]

아산시 금융기관의 예금 총계는 2016년 기준 2조 8229억 원 규모이다. 아산시 금융기관은 96개소로 충청남도 금융기관 총 754개소의 12.7%를 차지하고 있으며, 예금 총액도 충청남도 전체 22조 6116억 원의 12.5%를 차지하고 있다. 2016년 아산시의 총예금액은 지난 4년간 연평균 8.8%씩 증가하였고, 대출액은 5조 4000억 원으로 연평균 12.7%씩 증가하였다. 그리고 2016년 현재 아산시 가구당 예금액은 2,200만 원이고, 대출액은 예금액보다 2배가 많은 4,400만 원에 이른다.

충청남도 아산시의 금융기관에는 은행 84개와 새마을금고 7개, 신용협동조합 5개가 있다. 시중은행은 KB국민은행 5개소, 신한은행 4개소, 하나은행 1개소, 한국씨티은행 1개소, 우리은행 5개소가 있다. 그리고 특수은행으로 NH농협은행 5개소, IBK기업은행 4개소, KDB산업은행 1개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