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0603 |
---|---|
한자 | 沈廷耆善政碑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평촌리 15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홍승균 |
관련 인물 생년 시기/일시 | 1651년 - 심정기 출생 |
---|---|
건립 시기/일시 | 1690년대 - 심정기 선정비 건립 추정 |
관련 인물 몰년 시기/일시 | 1695년 - 심정기 사망 |
현 소재지 | 심정기 선정비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평촌리 151번지 |
성격 | 비석 |
양식 | 마애비 |
관련 인물 | 심정기 |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평촌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선정비.
[개설]
심정기(沈庭耆)[1651~1695]는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효종과 현종 때의 인물이다. 영의정을 지낸 만사(晩沙) 심지원(沈之源)[1593~1662]의 손자이며, 병자호란 시기 삼학사(三學士)[윤집(尹集)·오달제(吳達濟)·홍익한(洪翼漢)] 중 한 명인 화포 홍익한의 외손이다. 음직으로 능참봉에 나아간 이후 회덕현감, 온양군수, 삭녕군수 등 중앙과 지방의 여러 관직을 지냈다. 회덕현감 재임 시에도 선정을 펼쳐서 심정기 마애비(磨崖碑)가 새겨졌으나 남아 있지 않다. 삭녕군수 재임 중에 사망하였다.
[건립 경위]
심정기는 1689년(숙종 15)에 온양군수로 부임하였고 재임 기간은 확인되지 않는다. 온양군수 시절의 선정으로 1690년대에 선정비가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평촌리 151번지, 평촌2리 복구미마을 진입로 길가에 있다. 송악면 행정복지센터 앞 남서쪽 약 100m 지점에서 오른쪽 길로 접어들어 다리를 건넌 뒤 바로 왼쪽으로 하천 제방에 조성된 마을 길을 따라 600m 정도 가면 최근에 작은 산봉우리를 깎아내고 택지를 조성해 놓은 평촌리 151번지의 남서쪽 작은 바위에 있다. 바로 직전의 갈림길에는 최근에 옮겨 놓은 열녀문 장초석과 열녀비가 있다.
[형태]
심정기 선정비는 마애비 형태이다. 작은 봉우리였던 산자락의 검게 보이는 작은 바위에 비석 모양을 새기고 테두리를 한 뒤, 내부에 ‘군수심후정기청간애민선정비(郡守沈候廷耆淸簡愛民善政碑)’라는 글씨를 새겼다.
[금석문]
군수심후정기청간애민선정비(郡守沈候廷耆淸簡愛民善政碑)
[현황]
심정기 선정비는 송악면 평촌2리 마을의 진입로 옆의 최근에 거칠게 쌓은 축대와 함께 있다. 주민들이 검게 보인다고 하여 ‘흑바위’라고 부를 만큼 짙은 색으로 변한 바위에 작게 조성되었고, 여름철에는 풀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
[의의와 평가]
심정기 선정비는 300여 년 전에 온양군수를 지낸 심정기의 선정을 기리는 마애비이다. 선정의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지만, 일반적인 비석과 달리 자연석 바위에 새겨져 있어서 희소성이 있고 귀중한 문화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