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기곡리에 있는 휴양 시설.

[건립 경위]

고(故) 박정희 대통령이 지방 순회를 마치고 묵는 용도로 건립되었으나 현재는 휴양시설로 이용되고 있다.

[변천]

박정희별장은 1977년에 지어졌으며 1979년 10월 서거 전 박정희 대통령이 삽교천방조제 현장에 갔다가 마지막으로 들른 장소로 알려져 있다. 도고별장 스파피아는 박정희별장을 1998년 인수하여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양질의 온천수를 직접 공급하는 건강랜드로 지난 2003년에 개장하였다.

[구성]

박정희별장은 스파피아의 유물 전시관 300㎡ 규모의 단층 양옥으로 대통령 침실, 경호원 침실 등 방이 3개, 거실 2개, 욕실 3개, 핀란드식 사우나 등이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다.

도고별장 스파피아는 면적 약 5,000㎡[1,500여 평]에 연건평 약 4,300㎡[1,300여 평],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대형 찜질방과 사우나, 객실을 갖추고 있다. 온천수는 약알카리성으로 황, 칼슘, 나트륨 등의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신경통, 피부병, 위장병에 특효가 있으며 부인병, 무좀, 피부 미용, 소화 촉진, 안과 질환 등에 효능이 탁월하다.

[현황]

박정희별장이 있는 도고온천은 1975년 파라다이스호텔이 들어서면서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온천물이 유황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각종 질병과 피부 미용에 특효가 있다고 한다. 근처에는 1945년 설립된 도고온천교회와 100년 이상된 도선사라는 암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