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100059
한자 石亭平野
영어공식명칭 Seokjeongpyeongya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석정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충청남도 아산시
해당 지역 소재지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석정리 지도보기
성격 평야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석정리에 있는 들.

[명칭 유래]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에는 석정리라는 마을이 있다. 마을은 본래 아산군 근남면 지역에 속해 있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석중리(石中里)와 석동리(石東里), 그리고 온양군 이북면 소정리(小亭里) 일부를 합쳐 하나의 마을을 만들고 ‘석정리(石亭里)’로 이름을 지었다. 석정평야석정리에 있는 평야로, ‘석정리’의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자연환경]

충청남도 아산시는 곡교천을 기준으로 남북으로 나뉘어져 있다. 북쪽은 차령산맥의 지맥에 속하는 낮은 구릉성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영인산[364m]~배티고개~국사봉[222.8m]으로 이어지는 선을 기준으로 그 이북은 남고북저, 그 이남은 북고남저의 지세를 이룬다. 그리고 북고남저 지형의 말단부인 낮고 평평한 지대를 따라 곡교천삽교천을 향해 아산시 중앙부를 서쪽으로 흐른다. 곡교천은 측방 침식으로 유로를 변경하기도 하고, 하폭을 넓히기도 하고, 침식된 물질을 운반하여 하천변에 퇴적함으로써 지형을 평평하게 해왔다.

곡교천으로 유입하는 염치읍음봉천도 그런 작용을 해왔다. 음봉천음봉면 서부 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금산[286.1m]과 국사봉 사이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흐르다가 염치읍 방현리 뒷산에서 발원하여 흘러온 지류 하천을 받아들인 뒤 곡교천으로 유입한다. 일대의 산지는 대부분 화강암과 편마암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음봉천 등의 지류 하천으로부터 오랜 침식을 받아 개석(開析)[유수의 침식작용에 의해 골짜기가 깎이는 것]이 많이 이루어졌다. 그 결과 곡교천음봉천이 만나는 일대에 충적 평탄지가 형성되었다. 충적 평탄지는 기복이 거의 없고 평탄하며 토양도 비옥하다. 그래서 일찍부터 주민들은 충적 평탄지를 개간해서 농경지로 삼았다. 현대에 와서는 자연 제방이 인공 제방으로 바뀌고, 배후 습지는 수리·관개 시설이 잘되어 가뭄에도 안전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드넓은 수리안전답(水利安全畓)으로 바뀌었는데 그것이 석정평야이다.

[현황]

석정리는 돌모루와 옥정이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돌모루마을은 79%가 농업에 종사하는 반면, 옥정이마을은 80%가 서비스업에 종사한다. 돌모루는 산과 들로 에워싸인 환경에 입지하는 데 비해, 옥정이는 아파트가 많고 주변에 체육·휴양시설이 갖추어져 공원화되어 있는 곡교천 변에 입지하기 때문이다. 석정리에 자리한 석정평야에서는 주로 벼농사를 짓고 있으며, 과거 곡교천이 범람하여 들판이 물에 잠기기도 하였다. 석정평야의 일부에는 아파트를 건설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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